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 관련 에피소드 (문단 편집) === 184화 === [youtube(EP5cChZfwgs)] 노구는 지인이 준 산삼꿀을 자기에게 잘해준 주현에게 먹여주고 이를 이용하여 제일 효도하는 사람에게 산삼꿀을 한 스푼씩 준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가족들은 신경쓰지도 않고[* 오죽하면 친구 이영감조차도 그깟 꿀 한 입 먹자고 자기 몸 힘들게 효도하겠냐고 깔 정도다.] 어느 누구도 효도를 하지 않는다. 상을 줘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한 노구는 이제부터는 벌을 줘야겠다고 결심하며 열심히 마늘을 빻는다. 할아버지가 마늘을 빻는다는 인삼의 말에 가족들은 의아해하고 노구는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포고를 한다. ||'''주현''' : 아니 그게 뭐예요? 아버지. '''노구''' : 마늘즙이다. 내가 며칠 전에 효도하는 사람들한테 꿀 한 입씩 준다고 했지? '''가족들''' : 네. '''노구''' : 내가 그렇게 얘길 했는데도 효도 비슷하게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하나도. 단 한 명도 없었어. 내가 너희들한테는 상을 내려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어. 너희들한테는 벌을 줘야만 말을 듣는 애들이란 걸 내가 몰랐어. 그래서 오늘부터는 제일 불효한 사람에게 마늘즙을 먹이기로 결정을 했다. (가족들 전부 항의한다.) '''주현''' : 에이, 아버지 그런 게 어디 있어요? '''정수''' : 너무하세요. 아버님. '''윤영, 영삼, 인삼''' : 할아버지 말도 안 돼요. '''노구''' : (고함지르며) 시끄러! 시끄러! [[까라면 까|내가 먹으라면 먹는 거야.]] '''정수''' : 아니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생마늘즙을 어떻게 먹으라고 그러세요? '''노구''' : 뭐? 뭐? 뭐? 마늘이 몸에 얼마나 좋은데? '''주현''' : 에이, 아버지는.... '''노구''' :(또 고함지르며) 입 닥쳐! 자, 그럼 오늘 마늘즙 먹을 사람을 발표하겠다. 내가 그렇게 꼬치를 사오라고 했는데도 안 사온 주현이! '''주현''' :(바나나 먹다가 깜짝 놀라서) 네? '''노구''' :(주현에게 다가가며) 자, 먹어라! '''주현''' :(뒤로 물러서며) 아버지 너무하세요. '''노구''' :(마늘즙을 숟가락으로 뜨며) 자, 안 먹어? 안 먹어? '''주현''' : 아, 아버지. 내일 사다 드릴게요. '''노구''' :(쌩까고) 입 벌려! 입 벌려! '''주현''' : 아이 참. '''노구''' : 입 안 벌려? 자! (마늘즙을 숟가락으로 떠서 주현에게 먹인다.) '''주현''' :(마늘즙을 먹고 매운 맛에 상당히 괴로워한다.) '''노구''' :(자기 방으로 들어가며) 까불고 있어! 그냥.|| 그리하여 1번 타자로 주현이 닭꼬치를 안 사온 죄목으로 제일 먼저 마늘즙 먹기 고문에 당첨된다. 다음 날에는 윤영이, 그 다음 날에는 영삼이 각각 마늘즙 고문 당첨자로 지목된다. 정수는 애들 고문하는 것 같다고 까고 주현도 다음부터는 안 먹겠다고 버티라고 자식들한테 가르친다. 그 다음 날, 정수와 윤영은 외가에 갔고, 주현은 뷔페 할인 티켓을 구해온다. 주현은 노구도 데려가려고 했지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이영감네 집에 전화해 봤지만 거기에 없었으며, 경로당에도 홍렬이네 집에도 없었다. 3시까지 안 가면 티켓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주현은 그냥 영삼과 인삼만 데리고 뷔페에 간다. 얼마 후, 노구가 집에 돌아왔고 정수에게서 온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주현이 영삼과 인삼과 함께 뷔페에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분노한 노구는 곧바로 주현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었지만 '''주현은 핸드폰을 집에다 놓고 갔다'''. 주현, 영삼, 인삼이 돌아오자 노구는 곧바로 마늘즙 고문을 가하려 하지만 모두 반항하며 도망친다. 그러나 우리의 근성맨 노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아들과 손자들이 잠을 자는 틈을 타 마늘즙을 먹이는데, '''제일 죄질이 나쁜 주현에게는 특별히 한 사발 가득 퍼먹인다'''. 사실 이렇게 노구가 자손들에게 효도를 못 받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다. 바로 본인이 [[불효자]]였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노구의 선친은 노구가 젊었을 때 맨날 말 안 듣고 사고만 치고 다녀서 결국 그 때문에 복장 터져서 돌아가셨다. 그런데도 노구 본인은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그 선친의 임종조차도 지키지 못했던 불효자 중의 상 불효자였다. [[자업자득|이렇게 젊었을 때 본인부터가 부모님께 효도를 게을리 했으니 그 때의 업보를 본인이 늙어서 돌려받는 것]]이다. ~~그가 [[내로남불]]의 소유자라는 것도 여기서 대변해 주는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